반도체 업계에 있다가 IT업계로 취준생으로 도전 중에 있다. 나의 능력을 끌어올리고 싶다는 욕구가 있던 와중에 유튜브를 통해 황농문 교수님의 몰입과 관련한 영상을 보았는데 나의 뇌를 최대한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고 하니 흥미로웠다. 황농문 교수님의 강의도 가보고 책도 읽으면서 정리한 내용들과 몰입을 경험한 내용들을 블로그에 공유해보려고 한다.
우리가 모두 알고 있는 위대한 연구자 아이슈타인, 뉴턴, 리처드 파인만은 몰입적 사고를 통해 많은 문제들을 해결했다고 소개하며 시작한다. 그들은 생각하는 것을 쉬지 않았으며 풀지 못한 문제에 몇 주, 몇 달, 몇 년을 몰입적 사고를 통해 그 문제에 관한 천재적인 뇌를 가지게 되었다고 이야기한다.
● 스스로 미분을 풀어낸 중학생들
몰입은 천재들의 전유물이 아님을 증명하고 싶어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SBS방송국 스페셜이라는 프로그램에서 실험하였다. 성적은 대체로 상위권이고 선행학습을 하지 않은 중학생들을 모아 미분(접선의 기울기)을 풀게 시켰다. 그들이 스스로 생각하면서 미분을 푸는 것을 보며 몰입은 누구나 할 수 있으며 몰입의 힘을 느낄 수 있었다.
● 칙센트미하이의 몰입
실력이 낮고 과제의 난이도가 낮으면 무관심 상태이다. 실력이 낮은 상태에서 과제의 난이도가 올라가면 걱정이 생기고 더 올라가면 불안함이 나타난다. 몰입은 실력과 난이도가 어느정도 맞아 떨어질 때 가능하다.
칙센트미하이가 말하는 쉽게 몰입하는 방법에는 3가지가 있다.
1. 목표가 정확해야 한다.
2. 일의 난이도가 적절해야 한다.
3. 피드백이 빨라야 한다.
● 몰입을 잘하기 위해서는 분명한 목표 설정을 해야하고, "일하는 분야에서 최고가 된다" 같은 높은 목표와 "지금 하는 일이 가장 중요하다" 라는 마인드셋이 필요하다.
● Work hard -> Think hard
저자가 니스트라는 곳에서 16절지에 연구 실험 데이터를 적어 들고 다니면서 계속 생각했음
● 몰입에 들어가기전에 준비할 것들
1. 문제를 설정하라
- 명확한 목표 설정
- 의미가 있는 문제 설정 (문제 해결의지가 절실할수록 좋다)
- 사전 지식 획득
- 처음에는 "왜"라는 수렴적 사고의 질문에 초점을 맞춘다, "어떻게"는 생각을 분산시킨다(하지만 몰입 후에는 상관없다)
2. 몰입할 수 있는 환경
- 7일간 생각하는 기간으로 정해 주변 사람들에게 오해의 여지가 없게 하기 (집중하다보면 주변 사람들의 말을 무시할 수 있음)
- 불필요한 외부 정보 차단(TV, 뉴스, 스마트폰, 유튜브)
- 혼자만의 공간 확보
3. 규칙적이고 땀흘리는 운동
4. 단백질 위주 식사
● 저자가 설명하는 완전한 몰입에 들어가는 3일 간의 과정
1일 차, 잡념을 털어내고 자세를 만든다.
- 설정된 문제를 분석 시작
- 몸에 힘을 빼고 편안한 의자에 앉아 문제를 곰곰히 생각(의식적으로 생각의 속도를 낮춘다.)
- 잡념이 들어와도 의식적으로 노력하여 계속해서 문제에 다시 집중 (문제를 노트에 적어놔도 됨)
- 생각에 진전이 없을 때 마음이 급해질 필요가 전혀 없고 3일간 등산한다 생각하고 천천히 생각
- 천천히 생각(Slow Thinking)을 해야 하고 선잠이 들 수 있는데 이 때 아이디어나 집중도를 높이는데 도움을 준다.
- 물 흐르듯 자연스럽게 신체가 원하는대로 따라간다. (밤에 숙면에 드는 것이 아니면 앉아서 선잠을 잔다.)
- 아이디어가 떠오르면 즉시 노트에 적는다.
- 이후 1시간 땀 흘리는 운동 -> 샤워+식사 -> 잠들 때까지 다시 생각 -> 잠든다.
# Slow Thinking(천천히 생각하기)
- 명상하듯 편안한 자세로 생각
- 문제를 풀려고 하는 압박감과 과도한 걱정과 스트레스는 고통을 준다. (머리 아픔)
=> 의식적으로 천천히 생각
# 선잠
- 몰입하다가 선잠에 드는 것은 좋다.
- 강한 몰입을 하고 있으면 나는 눈감고 생각하고 있다고 생각하는데 옆에서 봤을 때 코골면서 자고 있다고 할 때가 있다.
- 선잠을 자면 장기기억에 저장되고 도출해 내는 기능을 한다. => 장기기억 활성화, 아이디어 도출
- 단순해지지만 몰입을 더 쉽게한다.
2일차 : 아이디어가 움직이기 시작한다.
- 의식적 노력을 통해 생각을 이어간다.
- 둘째날 오후나 저녁 때쯤이면 아이디어처럼 머리에 떠오른다. (이전에 이미 알고 있는 내용이라 큰 도움은 되지 않는다)
- 극도로 지루해 질 수도 있는데, 이 때 스트레스가 쌓이면 안된다. 마음을 안정시키고 천천히 생각함으로 평온함을 유지한다.
- 설정된 문제에 대한 꿈을 꾸게 된다면 몰입 50% 달성 됬다고 볼 수 있다.
- 이 때 약속을 잡아서 술을 먹거나 하면 몰입도가 완전히 떨어져 처음부터 다시 시도해야한다.
3일차 : 생각하는 재미가 솟구친다.
- 생각하기 훨씬 수월해진다. 힘들이지 않고 지루하지 않다.
- 비교적 단순한 행동을 하며 주어진 문제 생각이 가능하다. 다른 생각이 들어도 금방 본 문제에 생각으로 돌아온다.
=> 이 때 쯤이면 70~80% 몰입에 성공했다고 이야기한다.
- 문제를 생각하는 것이 재밌어지면 90% 몰입에 성공했다고 한다.
- 좋은 아이디어가 나온다. (알고 있던 내용이지만 질이 더 좋아짐)
● 깨어나자마자 설정된 문제가 몇 초에 차이도 없이 바로 생각난다면 100% 몰입상태이다.
● 몰입 시 주의 사항
- 수면 장애 및 정신분열증
-> 아이디어가 밤에 솟구쳐 잠에 들 수 없고 몰입 주제에 생각에서 벗어나질 못하는 경향이 있다.
=> 해결사항 : 규칙적인 운동
● 문제 해결 능력과 우연과 필연
- 몰입을 하면 문제 해결 능력이 극대화 되고 지적능력 향상
- 문제 해결의 정답뿐 아니라 어떻게 해결해야 될 과정들이 떠오른다. (어떤 논문을 찾는다던지, 해결방법의 아이디어들)
- 몰입 시 아이디어가 솟구치는데 처음에는 우연이라 생각할 수 있지만 매 몰입시 아이디어가 나온다. (우연일까 걱정X)
- 아이디어는 수면시에 잘 나오고 아이디어를 짜내기 위해 노력한 시간보다 후에 나온다.
- 아이디어는 원래 내 안에 있다 !
● 세렌디피티 : 위대한 발견은 우연함에서 나온다.
- 우연하게 상대성 이론에 대해 생각난 아이슈타인과 새로운 이론을 발견한 여러 유명 학자들
- 꿈이나 자는 도중에 번뜩이는 아이디어들이 나오는 경험
- 어느날 갑자기 아이디어나 영감이 떠오른다
=> 이들은 문제를 향한 피나는 노력으로 몰입상태에 자연적으로 도달한 사람들이다. 문제를 푸는 의식적인 노력이 수면중에도 연속될 때 수면상태의 활성화된 뇌가 활용되고 그 결과 문제를 해결할 수 있었다.
● 몰입의 강점
-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긴다. (문제 해결 능력의 쾌감)
- 해결되지 않을 때 지루할 수 있지만 해결할 기미의 아이디어가 떠오르면 흥분한다.
- 생각을 계속해도 힘들거나 지치지 않고 하루 최선을 다해 살았다는 삶의 만족감을 느낀다.
- 가치관이 기쁨과 감사함의 가치관으로 바뀐다.
- 생산적인 목표를 향해 매진한다
● 고도의 몰입
- 몇 개월, 몇 년간 해결할 문제에 대해서만 생각한다.
- 문제 해결 능력의 자신감을 넘어 쾌감을 불러온다
- 문제와 문제가 아닌 것들로 세상이 이분법으로 나뉘어져 생각의 회로가 단순해진다.
-> 문제 풀 때는 행복, 문제 풀 생각을 할 수 없으면 불행
-> 문제 해결 시까지 몰입 가능
● 뇌과학과 몰입
# 수면이나 선잠 상태에서 아이디어가 잘 나오는 이유
- 수면 시에는 낮에 활동했던 것들을 장기기억에 저장하고 학습시킨다.
- 수면 시나 선잠 시에 정보의 입,출력이 차단되고 장기기억이 활성화되어 아이디어가 나온다.
- 기억에 필요한 신경전달 문질인 도파민, 세르토닌, 노르아드레날린의 양이 수면시에는 확 줄어든다
-> 잘 때 아이디어가 잘 나오는데 기억을 잘 못하는 이유 ( 눈 뜨자마자 노트에 적어놔야함)
# 장기기억을 저장 시키는데 해마의 기준은 강도(자극)과 반복이다.
- 감정 자극이 강할수록 반복횟수가 많을수록 기억을 오래한다.
# 도파민 : 쾌감 신경전달 물질
# A10 : 쾌감신경
# 시냅스 : 뇌의 뉴런의 개수는 수천억개가 있는데 이들은 수백조개의 시냅스를 만든다
- 가소적(Plastic) : 어느 정도 힘에 변할 수 있다.
ex) 농구를 하면 농구를 학습하고 재미있어진다. 농구하다가 축구를 하면 축구를 학습하고 축구 재미는 올라가고 농구의 재미와 학습은 떨어뜨린다.
#마라토너스 하이 : 어느정도 고통 이후에는 다시 힘과 자신감이 생긴다. (인내력 상승)
● 목적지향성의 힘
- 목적지향은 동물의 본질이다.
- 목표를 설정하면 부정적인 보상(불쾌감)과 긍정적인 보상(쾌감)이 집중도를 높인다.
- 강한 의미의 목표일수록 큰 긍정과 부정의 보상이 반복하므로 강한 몰입이 된다.
=> 우리의 신체와 뇌는 비상상태에 돌입해 목표를 해결하려 한다.
● 매슬로우의 욕구단계
- 인간은 낮은 단계의 기본 욕구가 충족되면 더 높은 단계의 욕구를 추구한다.
- 자기초월 욕구만은 아래의 욕구들의 단계를 거치지 않고 어떤 단계에서도 추구할 수 있다.
- 몰입상태에서는 자아실현을 하고 있다고 느낀다.
- 심리학에서 자아실현이란 영적으로 성장하고 자신의 잠재능력을 최대한 발휘하는 상태를 의미한다.
● 몰입의 분류
활동 위주의 몰입과 사고 위주의 몰입 / 능동적인 몰입과 수동적인몰입
- 활동 위주의 몰입 : 직접 활동으로 인한 몰입이다. 스포츠(테니스, 축구), 실험등이 포함된다.
-> 몰입하기 비교적 쉽지만 몰입을 지속할 수 있는 시간은 체력적 한계로 인해 짧다.
- 사고 위주의 몰입 : 생각 활동으로 인한 몰입이다. 바둑, 체스 등이 포함 된다.
-> 몰입 난이도가 높지만 몰입을 지속할 수 있는 시간은 길다.
- 능동적인 몰입 : 스스로 즐거움으로 인해 몰입 상태에 있는 것을 의미한다.
- 수동적인 몰입 : 위기 상황이나 긴급할 때 상황(스트레스)에 의해 강제 몰입하는 것을 의미한다. -> 몰입의 효과를 볼 수 있지만 장기간하면 좋지 않다.
=> 수동적 몰입->능동적 몰입 방법은 SLOW THINKING이다.
● 공부할 때 몰입법
1. 10분 동안 무엇을 공부할지 눈감고 천천히 생각한다(뇌파 알파파를 유도하는 과정)
2. 천천히 쉬운 문제부터 서서히 몰입한다.
3. 졸리면 의자에 기대 잔다.
● 유대인의 교육법 7가지
1. 어머니가 교육을 맡아하며 자부심을 느낀다. (교육은 부모의 의무이다.)
2. 부모가 자녀에게 신세지지 않는다.
3. 몸보다 머리를 쓴다.
4. 생각을 유도하기 위해 계속 질문한다.
5. 배움은 꿀처럼 달콤하다는 것을 경험하게 한다. (반복체험)
6. 유대인의 정체성 -> 민족의 고난, 선택된 민족인 것
7. 성전을 통한 교육 철학 ( 탈무드나 타라)
★ 몰입에 이르는 5단계 ★
1. 생각하기 연습 (20분 생각하기)
- 풀리지 않은 문제를 20분동안 생각한다.
- 하루에 5번 2주 이상 연습한다.
=> 생각하는 습관을 들이고 자신의 능력에 자신감 획득
생각만으로 푸는 연습을 꼭 해야 한다 !!
2. 천천히 생각하기 ( 2시간 생각하기)
- 풀리지 않은 문제를 2시간 동안 생각한다.
- 하루에 한 번, 2주 동안 연습한다.
=> 생각하는 것이 힘들지 않고 하루종일이라도 생각할 수 있게 만들어야한다.
SLOW THINKING을 터득한다 !! -> 명상하는 느낌, 온몸에 힘을 빼고 편안하게 앉는다.
주의사항) 잠자리 들 때 생각할 때에 아이디어가 떠오르면 잠을 설칠 수 있다.
-> 억지로 자지 말고 아이디어를 적는다. 잠자는게 더 중요한 상환이면 난이도를 아주 높여버린다.
3. 최상의 컨디션 유지 (하루종일 생각하기)
- 좋아하는 운동을 규칙적으로 매일 1시간씩 해야한다.
- 풀리지 않는 문제를 매일 2시간 동안 생각, 일요일에는 하루 종일 생각한다.
- 며칠이고 생각할 수 있는 최상의 컨디션 유지 과정이다.
4. 두뇌 활동의 극대화(7일간 생각하기)
- 풀리지 않는 문제를 7일간 생각한다.
=> 고도의 몰입을 체험하고, 하루종일 그 문제만을 생각, 생각과 함께 잠들고 문제에 대한 생각과 함께 잠에서 깬다.
Hard Thinking, Slow Thinking
5. 가치관의 변화
-> 한 달 이상의 지속적 몰입
=> 몰입 체험을 통한 변화, 최상의 삶에 대한 깨달음